영화는재미있게

족구왕(The King of Jokgu, 2013)

LiarColor 2014. 10. 26. 13:13

 

 

제목  족구왕(The King of Jokgu, 2013)

장르  드라마, 코미디, 멜로, 로맨스

시간  104

개봉  2014년 8월 21
국가  한국

등급  15세 관람
감독  우문기

출연  안재홍, 황승언, 정우식, 강봉성, 황미영, 박호산, 류혜린, 진태철, 최형선

 

 

 

 

 

 

줄거리는

이름: 홍만섭, 나이: 24세. 신분: 식품영양학과 복학생. 학점: 2.1, 토익 점수: 받아본 적 없음.

스타일: 여자가 싫어하는 스타일. 여자 친구: 있어본 적 없음.
다시 읽어봐도 답 안 나오는 스펙의 주인공 만섭.

지금 당장 공무원 시험에 뛰어들어도 모자랄 판에 캠퍼스 퀸 안나에게 첫눈에 반하질 않나

총장과의 대화 시간에 족구장을 만들어달라고 하질 않나 아주 그냥 ‘족구 하는 소리’만 하고 있다.
그런데 의외로 퀸카 안나가 요즘 남자애들 같지 않은 만섭의 천연기념물급 매력에 관심을 보이고

만섭은 급기야 안나의 ‘썸남’인 ‘전직 국대 축구선수’인 강민을 족구 한판으로 무릎 꿇리기에 이른다.

이 사건으로 만섭은 ‘그저 그런 복학생’에서 순식간에 캠퍼스의 ‘슈퍼 복학생 히어로’가 되고

취업준비장 같이 지루하던 캠퍼스는 족구 열풍에 휩싸인다.

학생들의 열화와 같은 관심 속에서 드디어 시작된 캠퍼스 족구대회!

누가 봐도 허술해 보이는 외인구단 만섭 팀은 복수심에 불타는 강민이 속한 최강 해병대팀을 이기고 사랑과 족구 모두를 쟁취할 수 있을까?

 

일드를 많이 본 사람은 익숙할것이다.

일드나 일영이나 이런 비슷한게 많은데 우스깡스럽지만 교훈이 있고 의미가 있고 감동도 있고... 이 재미에 본다.

이런 장르를 우리나라 영화로 보니 반가웠다.

언제부터 인가 A급 배우가 나오는 영화보다 이런 영화가 좋아지고 있는데 나이를 먹었단 증거인가...

남자 주인공인 안재홍이라는 배우에 눈이갔다.

누군가 했더니 영화 1999면회에 나왔던 배우였는데 그 때랑 지금이랑 이미지가 달라 못알아봤다...

추천할만한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