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재미있게

봄(late spring, 2014)

LiarColor 2014. 12. 3. 15:01

 

 

제목  봄(late spring, 2014)

장르  드라마

시간  102

개봉  2014년 11월 20
국가  한

등급  청소년 관람불
감독  조근현

출연  박용우, 김서형, 이유영, 주영호, 윤예희, 안수빈, 차종호, 김수안

 

 

 

 

 

 

 

줄거리는

1960년대 말,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남편은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남편의 전사 소식을 전하러 온 남자가 집에 눌러앉아 폭군처럼 군림하고,

혼자 힘으로 아이 둘을 먹여 살리느라 슬퍼할 겨를도 잊고 산 어느 날,

단아하고 고운 여인(김서형)이 찾아와 내게 누드모델이 되어달라는 제안을 했다.
최고의 조각가로 명성이 자자했던 남편은 병을 얻으면서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다.
고향으로 낙향한 후로는 작업도 접고 삶의 의지마저 꺾이고 말았다.

그이(박용우)에게 아무것도 해줄 게 없어 안타까움만 쌓여가던 어느 날, 한 여자가 눈에 들어왔다.

어쩌면 우리, 또 다시 찬란한 날을 꿈꿀 수 있지 않을까.
모든 것이 끝났는데도 아내는 나를 위해 모델을 찾았다고 한다.
기대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아내에게 떠밀려 오랜만에 작업실을 찾았다.

아내가 찾은 모델(이유영)은 내가 그토록 원하던 이상적인 비율을 가졌다.

하지만 이미 굳어버린 이 손으로 뭘 할 수 있단 말인가. 과연 나는 다시 조각을 할 수 있을까?

 

요즘 정이 없고 세상이 너무 삭막해지고 있다는게 느껴지는데 그래서인지 시골에서 살고 싶단 생각이 자주 든다.

영화보면서 저런곳에서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 얼마나 들던지...

누드화를 그려서 노출장면이 잦다.

노출 수위는 높다. 이유영의 전신노출이 있는데 가슴은 물론 음모까지 노출하는 파격 노출을 보인다. 또한 안수빈의 가슴노출도 있다.

개인적으로 재미보단 영상미가 더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