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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사전(The Great Passage, 2013)
    영화는재미있게 2014. 1. 30. 12:28

     

     

    제목  행복한 사전(The Great Passage, 2013)
    장르  드라마, 코미디

    시간  133
    개봉  2014년 2월 20
    국가  일본

    등급  전체 관람
    감독  이시이 유야

    출연  마츠다 류헤이, 미야자키 아오이, 오다기리 조, 쿠로키 하루, 와타나베 미사코, 이케와키 치즈루, 츠루미 신고, 이사야마 히로코

     

     

     

     

     

     

     

     

    줄거리는

    1995년,
    전혀 존재감이 없는 출판사의 뒷방 부서인 ‘사전편집부’에 공석이 생겼다!
    지루하고 재미없는 편찬일을 떠맡고 싶지 않은 쾌남 '마사시'(오다기리 죠)는

    세상과는 단절되어 보이는 영업부의 왕따 ‘마지메’(마츠다 류헤이)를 전격 스카우트해온다.

    얼떨결에 사전편집부에 합류한 ‘마지메’는 새로운 사전 만들기 프로젝트인 [대도해]에 매력을 느끼고

    단어들을 수집하며 차츰 사람들과 언어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배워나간다.
    그러던 중 찾아온 뜻밖의 사랑! 10년 동안 묵고 있는 하숙집 할머니의 손녀 ‘카구야’(미야자키 아오이)를 보고 한눈에 반한 ‘마지메’.

    ‘마지메’의 사랑을 도와주려는 편집부식구들은 그에게 [사랑]목록의 풀이를 맡기고

    ‘마지메’는 ‘카구야’에게 어설프지만 진심을 다해 구애를 펼치며 단어 풀이를 해나간다.
    2009년,
    십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작업으로 단어 하나 하나를 모아 총 3000만개의 단어풀이를 완성한 중년의 ‘마지메’는

    [대도해]의 출간을 앞둔 어느 날, 실수로 누락된 단어 한 개를 발견한다.

    과연 ‘마지메’의 사랑과, 위기를 맞은 [대도해]의 출간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일본의 소재는 언제나 감탄을 하게된다.

    우리나라 영화는 정말 완전 상업적으로만 영화를 만들다 보니

    맨날 싸움(멋진 남자가 혼자서 여러명을 후딱 해치워 버림), 사랑(무슨 장르든 사랑이 들어감), 막장 돌고 돈다. 배우빨로 세우고...

    소재 없으니 실화를 영화를 만들고 웹툰을 영화로 만들고....

    이런거에 찌들어 있어서 그런지 일본의 소소한 소재의 이야기가 더 흥미롭게 느껴지는게 아닐지...

    잔잔한 영화다. 그래서 지루해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낚시와 같았다. 잔잔하지만 고기를 낚을 때와 같은 한방이 기다린 보람을 중간중간 느끼게 해준다.

    그래서 몰입도와 끝까지 보게 하는 힘이 있다.

    사전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이 영화를 통해 알 수 있는데 사전이 이렇게 힘들게 만들어 지는지 몰랐다...

    흔히 접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고 작품성도 너무 좋고 재미도 있어서 추천하고 싶다.

     

     

     

    댓글이나 추천은 저에게 큰 활력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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