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상회(Salut D’Amour, 2014)

 

 

제목  장수상회(Salut D’Amour, 2014)

장르  드라마, 멜로, 로맨스

시간  112분

개봉  2015년 4월 09일
국가  한국

등급  12세 관람가
감독  강제규

출연  박근형,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김정태, 황우슬혜, 이준혁, 김재화

 

 

 

 

줄거리는

틈만 나면 버럭, 융통성이라곤 전혀 없는 까칠한 노신사 ‘성칠’.
장수마트를 지켜온 오랜 모범 직원인 그는
해병대 출신이라는 자부심은 넘쳐도 배려심, 다정함 따윈 잊은 지 오래다.
그런 성칠의 앞집으로 이사 온 고운 외모의 ‘금님’.
퉁명스러운 공세에도 언제나 환한 미소를 보여주는 소녀 같은 그녀의 모습에
성칠은 당혹스러워 하고, 그런 그에게 갑작스레 금님은 저녁을 먹자고 제안한다. 
무심한 척 했지만 떨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는 성칠!
장수마트 사장 ‘장수’는 비밀리에 성칠에게 첫 데이트를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성칠과 금님의 만남은 온 동네 사람들은 물론 금님의 딸 ‘민정’까지 알게 된다.
모두의 응원에 힘입어 첫 데이트를 무사히 마친 성칠은 어색하고 서툴지만,
금님과의 설레는 만남을 이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성칠이 금님과의 중요한 약속을 잊어 버리는 일이 발생하고
뒤늦게 약속 장소에서 금님을 애타게 찾던 성칠은 자신만 몰랐던 그녀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민우씨 오는 날이라는 단편 영화를 기억한다.

뭔가 장수상회와 비슷비슷해. 장수상회를 만들기전 몸풀기 였나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야 말로 가족영화다.

눈물을 쏙 빼버리는 가족영화.

가족영화 스토리야 다 거기서 거기인거 안다. 하지만 알면서도 당하는게 가족영화니깐 보고 싶은거다.

가족과 같이 봐도 좋고 젊은층끼리나 노인층끼리 봐도 좋고 누구나 함께 봐도 정말 좋다.

폭 넓은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좋은 영화였다.

영화보고 코끝이 찡해진거 오랜만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