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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동준비 투명문풍지를 붙여보았다.
    이런저런일상 2013. 12. 1. 15:07

     


    작년에 월동준비한다고 뽁뽁이를 사서 창문에 붙이는 작업과 원리를 포스팅을 했는데

    http://ichart.tistory.com/187

     

    작년에 붙여 놓은 것들이 아직도 잘 붙어있는거 보니 기특하더군요.

    귀찮게 다시 안붙이고 올해 겨울도 버틸거 같습니다.

     

    작년에 월동준비를 해보니깐 욕심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더 할 수 있을까 해서 문풍지를 생각했어요.

    사실 문풍지를 진작에 생각은 했었지만 안붙인 이유는

    우리집은 베란다 큰 창문에 붙여야하는데

    기존 문풍지(검은색 두께있는 스폰지)를 붙이면 두께 때문에 문을 열고 닫을 수 없을거 같아서죠.

    그러던중 투명문풍지란것을 알게 됐어요.

    보니깐 두께가 얇고 3분의 1정도만 붙이게 끔 하여 베란다 창에 붙이면 될거 같아 결심하고

    구매했어요.

     

     

    이렇게 생겼는데 투명하고 흰색 부분이 양면테이프 처럼 떼어내면 끈적한 부분이 있어 붙이는 방식입니다.

    나온지는 좀 된거 같은데 이런 문풍지가 있다는걸 이제서야 알았네요....ㅠ

    여기저기 검색결과 역시 문풍지는 3M이 좋다 최고다, 접착력이 좋다, 떼어내도 자국이 안남는다 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3M으로 결정하고 구매 할려니 역시 좋은 만큼 가격도 타 브랜드에 비해 비싸더라구요...

    우리집은 길이를 25미터 정도를 사야하는데 이걸 3M으로 살려니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브랜드로 눈을 돌렸더니 접착력이 약해서 잘 떨어진다는 말이 많더라구요 ㅠ

    아...ㅠ 그래도 가격 때문에 그나마 괜찮은거 골라 구매했어요.(올해만 쓰고 떨어지면 버려야겠지만요...)

     

     

     

     

     

    창문에 붙였습니다. 하하

    보이시나요?

    투명이라 잘 안보여요. 몇장의 사진 중 그나마 이게 제일 잘 보이네요.

    일부로 추운날에 문풍지를 붙였는데요. 이유는 손으로 찬바람이 들어 오는것을 느끼면서

    어디에서 많이 들어오는지를 알고 붙이기 위해서였어요. 손 시려워 호호 불면서 했네요.

    붙이기 전에는 바람이 솔솔 들어오던것이 붙이니깐 바람이 안들어 옵니다.

    하하 아무것도 아닌것에 뿌듯함이 들더군요.

     

    3M꺼를 안써봐서 비교를 못해 보는게 아쉽지만

    구매한 제품의 접착력은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았어요.

    접착력이 약한건 아닌데 그렇다고 아주 강력하지는 않습니다.(3M은 얼마나 강할지 모르겠지만)

    쉽게 떨어질거 같진 않을 끈적함이지만 이게 내년까지 버텨줄지는 모르겠더군요.

     

    이번 겨울은 뽁뽁이에 문풍지로 외풍까지 막았으니 좀 더 따뜻한 겨울이 될려나...

     

    ps.

    투명문풍지를 검색해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3중 투명문풍지, 5중 투명문풍지, 7중 투명문풍지

    이런 것들을 보셨을 겁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1+1 행사까지 하고 있더라구요.

    3중? 5중? 그러면 그 사이사이에 공기가 머무니깐 더 좋겠다라 생각하고

    또 다시 열심히 검색검색 했습니다.

    검색결과

    모든 제품이 그러하듯 항상 좋다는 사람도 있고 좋지 않다라는 사람도 나옵니다.

    일단 좋다라는 사람들은

    1중 보다 날이 많으니 확실히 좋은거 같다, 소음이 1중보다 좋은거 같다.

    좋지 않다라는 사람들은

    접착력이 좋지 않다, 금방 떨어진다.

    또 다른정보로는 투명문풍지는 두께가 어느정도 있는 1중이 제일 좋다.

    크게 이렇게 3개로 정리가 되는거 같습니다.

    자신에게 맞는걸 선택해서 후회 없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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