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제습기 LD-108DFR 사용후기와 LD-108DER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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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장마때 어마어마하게 비가 왔잖아요.

그래서 곰팡이에 빨래해도 며칠이나 안마르고 집에 습도도 많으니깐

침대니 옷장이니....으악....

그렇게 당하고

이번 장마는 대비좀 할까해서 제습기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LG전자 제습기 LD-108DFR로 구매했죠.

위닉스꺼와 고민을 했었는데 엘지로 정하게 된 이유는

바로 소비전력 때문이였죠. 성능은 거의 비슷비슷한데 소비전력이 좀 차이가 나서

안그래도 제습기 소비전력이 어마어마한데(에어콘 원리로 돌아가기 때문에 전력소비가 높아요)

전기세를 생각해서 이녀석으로 결정하게 된거였죠.

 

 

작동을 좀 해봤는데 신기할 정도로 물통에 물이 차있더라구요.

혹시나 하는 의심에 큰방 중간방 작은방 각각 창문과 문을 닫고 제습기 딱 1시간만 타이머로 돌려봤는데

거의 비슷하게 물이 차더라구요.(예상은 큰방 중간방 작은방 순서로 물양이 다를줄 알았는데...)

이러니깐 좀 의심이 들더군요. 정말 습기를 빨아드리는 것인가

아니면 에어컨 원리니깐 기계 안에서 열이나서 식히고 하면서 결로현상으로 물이 생기는건지...

 

 

또 제습기로 신발을 건조할 수 있다니 작년엔 신발이 젖으면 신문을 넣어 두곤했는데

올해는 이걸 한번 사용해 봐야겠어요.

 

 

☆★

하나의 정보를 알려드리자면

다나와에 보면

1위가 LD-108DER 이고 

3위가 LD-108DFR 인데

제품을 비교해 보면 디자인은 다른데 성능은 똑같아서

"어? 이게 모지?" 라고 생각하실겁니다.

LD-108DFR

108숫자 뒤에 DFR 이란 영어가 붙는데

D는 제품라인 고유 번호 같고

두번째는 제품 순서 1위는 E고 3위가 F 인데 A B C D E F G

즉 LD-108DFR가 최신이란걸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R은 색상 표시입니다.

빨간색이라 R이 붙은거고

엘지 제습기에는 여러색이 있는데

빨강은 R , 핑크는 P, 실버는 S, 골드는 G, 블루는 B 이런식으로 색을 표시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