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장수(Clown of a Salesman, 2014)

 

 

제목  약장수(Clown of a Salesman, 2014)

장르  드라마

시간  104분

개봉  2015년 4월 23일
국가  한국

등급  15세 관람가
감독  조치언

출연  김인권, 박철민, 이주실, 최재환, 정형석, 박혜진, 지유, 장소연, 김시영, 김기연, 황인영, 조은찬

 

 

 

 

 

줄거리는

대리운전, 일용직 등을 전전하던 일범에게 신용불량자라는 딱지는 번번이 그의 발목을 잡는 족쇄다.
아픈 딸의 치료비를 위해 어머니들에게 각종 건강식품과 생활용품을 파는 홍보관 ‘떴다방’에 취직한 일범은 자신의 처지가 한심하다.
그런 그에게 홍보관 점장 철중은 “우리가 자식보다 낫다”며 당장 처자식 먹여 살리려면 목숨 걸고 팔라 한다.
그의 말처럼 오히려 즐거워하는 어머니들을 보며 일범 역시 보람을 느끼기 시작하고 그러던 중,
자랑스런 검사 아들을 뒀지만 자식에게 짐이 되기 싫어서 홀로 외로이 노년을 보내던 옥님이 홍보관을 찾아와 일범을 만나게 되는데...

 

솔직히 기대하고 보진 않았지만 빠져들어 보았다랄까...

잔인한 현실 속에서 자신의 신념도 결국 무너져 버린다.

뻔한 내용의 씁쓸한 영화다.

대박의 재미는 아니지만 재미를 떠나서

현실적인 반영이 많이 들어가 있다보니

관람가는 15세이상이지만 30대이상 부터가 공감이 많이가지 않을까 싶다.

엔딩부분의 김인권이 춤추는 장면은 많은 생각이 들게 한다.

30이상의 연령층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