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쉬(Hush, 2016)

 

 

제목  허쉬(Hush, 2016)

장르  공포, 스릴러

시간  81분

국가  미국

감독  마이크 플래너건

출연  케이트 시겔, 존 갤러거 주니어, 마이클 트루코, 사만다 슬로얀

 

 

 

 

 

 

 

 

줄거리는

13살에 뇌막염으로 성대마비와 청각을 잃은 주인공.

그 후 도시에서 벗어나 산속에서 책을 쓰며 살고 있다.

어느 날 가면을 쓴 살인자가 칩임하지만 소리를 듣지 못하는 주인공은 알지 못하고

살인자는 주인공이 소리를 듣지 못한다는걸 알게 되는데...

 

 

신선함: 낮음

 

폭력성: 보통

 

노출수위: 낮음

 

공포: 낮음

 

욕설: 낮음

 

약물: 낮음

 

재미: 중

 

 

기타: 주인공이 소리를 못듣는다는 설정 때문에 몰입도 되고 긴장감도 있다.

그러나 아쉬운건 이게 초중반까지라는 것이다. 중반 이후 부터 늘어지는 느낌이라

초반에 잘 쌓아 놓았던 긴장감이 차차 없어져 갔다.

그래도 스릴러를 주기 위해 이런저런 장치들이 있어 지루할 정도는 아니다.

이 영화의 결말은 또 다른 결말을 생각하게 끔 만들게 끝나는거 아닌가 싶은데

이건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숨기기로 쓰겠다.

 

영화가 끝났을 때 또 다른 결말이 생각났다.

그 이유가 주인공이 상상하는 장면이 몇번 나온다.

그리고 노트북으로 글을 쓰고 있는데 아직 마지막 결말을 못 정했다고 통화를 한적이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부분에 주인공은 손을 다쳐 괴로워 하고 있을 때 갑자기 표정이 돌변하며

일어서서는 노트북으로 달려가 쓰고있던 글에 결말을 쓰기 시작하고 "싸우다 죽었어"라고 끝을 맺는다.

살인자가 주인공 목을 졸랐을 때 주인공은 이미 죽은거고 그 뒤에 이어지는 이야기는 주인공의 상상이 아닐까 생각된다.

물론 억지일 수 있겠지만 마지막 주인공이 눈을 감은채 웃으면서 끝나는게 뭔가 찝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