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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Wanted)영화는재미있게 2012. 11. 9. 17:15
제목 원티드(Wanted, 2008)
장르 액션, 스릴러
시간 110분
개봉 2008년 6월 26일
국가 미국
등급 18세 관람가
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출연 제임스 맥어보이, 모간 프리먼, 안젤리나 졸리
나는 사실 총질하는 영화를 싫어한다.
그래서 군대나 전쟁하는 영화는 어쩔 수 없는 경우 빼고는 안본다.
왜냐 처음부터 끝까지 총질하니깐.....
원티드도 총질 하는 영화다. 그래서 당연히 관심 없었다.
TV를 보는데 원티드 홍보 영상물이 나오더라
안졸리나졸려ㅋㅋ누나가 나온다고 해서 간만에 얼굴좀 볼겸 영상물을 보았다.
우와 안졸리나졸려 누나의 화려한 액션과...
총알이... 지금 총알이 휜거 맞지? 총알이 바나나 처럼 휘었어!
이게 가능해? 할 수 있어?
내 호기심을 자극 했다.
이 감독 좀 하는데? 이런 발상을 하다니...
총질계의 새로운 시도 감상하러 가자~
아~ 바나나 먹고싶다...웨슬리. 평범한 회사원이다.
폭스. 드디어 나왔군여 졸리 누나
웨슬리에게 불쑥 나타나 네 아버지는 암살 조직의 최고의 킬러고
어제 살해 당했다고 한다.그리고 그놈이 여기 있다는 말과 함께 바로 총격적이 시작된다.
졸리 누나의 화려한 총격 액션!
오옷! 드디어 나왔다.
총알 휘어 쏘기! 잘 휘어 주는 구나!폭스는 웨슬리를 아지트로 데려오고
보스는 총을 주면서 파리 날개를 쏴보라고 한다.
웨슬리는 평소에 갖고 있던 불안장애 현상이 나타나고
에라 모르겠다 하고 총을 쏘는데 모든 총알은 파리 날개를 명중 시킨다.
그렇다. 불안장애가 아닌 최고의 킬러 였던 아버지의 피를 이어 받은 능력.
그 능력은 슬로우 모션으로 보여 정확한 반응을 보일 수 있는 것이다.보너스 장면.
키보드로 사람을 치는데
키보드가 부서지면서 키보드 키와 이빨이...ㅋㅋㅋ 눈치 채셨나요?
재미있네요 이런거웨슬리는 전문 킬러가 되기 위해,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여러 훈련들을 받는다.이 천의 짜여진 실 가닥에서 코드를 찾아
해석하면 죽여야 할 사람 이름이 나온다.
세상을 유지하기 위한 운명이라나...주인공은 그 천에서 나온 사람들을 죽이며 임무를 수행하고
드디어 아버지 원수 이름이 나온다.그런데... 그 천에서 웨슬리 이름도 나오고
보스는 웨슬리 몰래 폭스에게 그 임무를 주고...웨슬리가 아버지의 원수를 죽이려고 하는 순간
그가 진짜 자신의 아버지라는걸 알게 되고
현재 자기가 있는 조직이 하는 말이 모두 다 거짓이란걸 알게된다.
그렇다... 그동안 웨슬리를 공격했던게 아닌 구할려고 하는 것이였다.
아 이런 감동이... ㅠ_ㅠ
아부지 ㅠ_ㅠ주인공은 아버지 방에서 슬론(보스)의 비밀을 알아내고 복수 하러 간다.
그 운명의 천에서 슬론의 이름이 나왔던 것이다.
하지만 슬론은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스스로 타겟을 만들어 내고
웨슬리 아버지가 그걸 알아 차리자 처리 하려 했던 거였다.졸리 누나의 멋진 샷 장면.
조직의 일원들 모두 이 사실을 몰랐고 슬론은 물론 조직 모두의 이름이 올라온걸 알게 되는데
졸리 누나는 운명을 받아 들이는 것일까? 이 샷으로 자신을 물론 모든 일원을 죽인다.
그리고 웨슬리에게 운명을 맡긴다.정말 졸리 누나가 샷을 시작해서 여기까지 완전 명장면 입니다.
너무 멋지군요졸리 누나의 샷에서 나온 총알.
글씨 보이세요?
이 감독 알고 보니 완전 센스쟁이네여슬론은 사라 지지만
마지막에 주인공이 멋진 방법으로 슬론을 죽이고 끝난다.오랜만에 졸리 누나의 연기도 보고
정말 재미있게 봤다.
총질 영화를 싫어 하지만
휘어지는 총알의 시도로 다른 총질 영화와 다른 변화와 액션.
참으로 멋졌다. 덤으로 감독의 센스까지!
그리고 졸리 누나의 샷 장면 정말 명장면 중의 명장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어느 누가 총알을 휘어 쏘는걸 상상 했겠는가
그동안의 최고의 총잡이는 누구 보다 빠르게, 누구 보다 정확하게, 일단 쏘면 백발백중의 킬러 였다.
하지만 원티드에선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킬러를 선보이고
사람들의 호기심과 시선을 사로 잡는데 성공했다.
정말 나에게 있어 10점 만점에 10점인 영화다.
개인적으로 2가 나왔으면 좋겠다~~
원티드2에선 다른 깜작 놀랄 만한 기술과 액션. 기대하겠어요 감독님.